신용등급(신용점수)은 사회생활할 때 매우 중요한 것으로 금융거래의 신용을 숫자로 나타낸 것인데요. 특히 대출을 받을 때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금융회사에서 카드를 발급받거나 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에 따라서 대출 금액, 한도, 이자, 기간 등 모든 대출 조건이 개인의 신용등급 점수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신용등급이 신용점수로 변경되면서 달라진 점과 신용등급 점수 구간을 알려드리며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인 나이스지킴이와 올크레딧 신용등급 조회 즉 신용점수 확인하는법 2가지를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목 차
신용등급제 신용점수제로 변경
신용점수제 변경 이유
2020년 말까지만 해도 개인신용평가로 '신용등급'을 사용해 왔었는데요. '신용등급'은 2021년 1월부터 사라지고 모든 금융기관에서 '신용점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익숙했던 용어가 쉽게 바뀌지 않아 아직도 많은 분들이 '신용등급'이라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기는 합니다.
신용평가회사에서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수집하여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10개의 신용등급으로 나누었는데요. 등급 숫자가 낮을수록 신용이 좋은 고객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신용등급의 경우에는 등급 간의 이동이 쉽지 않고 등급 별 차이로 인해 불이익이 커져서 이에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7등급 상위 고객 점수와 6등급 하위 고객의 점수 차이가 1~2점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등급이 나뉘어 대출조건이나 카드 발급 등 금융거래에서는 여러 가지 불이익을 겪게 되는 문제가 있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신용등급제를 신용점수제로 변경하여 신용등급 10개의 구간이 아닌 신용점수 1점 단위의 1000점 구간의 점수제로 신용을 평가하여 보다 개인신용평가 시 세밀한 심사가 가능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용점수제 변경 후 바뀐 점
금융기관가 개인신용평가회사에서 신용등급 정보 대신 신용점수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신용점수는 1~1000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용등급 조회 시 1000점에 이를수록 개인의 신용도가 높게 평가됩니다.
신용점수 외 2개의 지표 추가
신용등급제가 신용점수제로 병경되면서 추가되는 2개 지표가 있는데요. 바로 '상위누적구성비'와 '장기연체가능성'입니다.
상위누적구성비
전 국민 대비 신용도의 백분위 순위인데요. 0~100%의 수치로 표시하는데 0%에 가까울수록 신용도가 좋다는 의미입니다.
장기연체가능성
동일한 신용점수를 가진 1000명이 대출을 받았을 때 앞으로 1년 안에 90일 장기연체를 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사람들을 숫자로 나타내는 통계적 지표를 말합니다. 0.01%~2.00% 사이의 소수점 둘째 자리의 수로 표기하며 숫자가 작을수록 신용도가 좋다는 의미입니다.
신용카드 발급 기준
신용등급제였을 때는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이어야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했지만 신용점수제로 변경된 후에는 KCB 기준 576점,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680점 이상이면 발급이 가능합니다.
신용점수제도 기준 점수가 정해져 있어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다면 신용등급제와 뭐가 다르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금융사마다 고객의 신용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으며 기준이 맞지 않더라도 고객이 소비나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이 50만원 이상이라면 예외적으로 카드 발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위누적구성비 70% 이하이거나 장기연체가능성이 0.25% 이하인 고객은 카드사 우량고객으로 분류되어 혜택이 주어집니다.
중금리 대출
신용등급제였을 때는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이면 중금리 대출을 할 경우 신용공여 한도 우대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신용점수제로 변경되면서 나이스(NICE) 기준으로 859점, 올크레딧(KCB) 기준으로는 820점 이하면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달라진 점
그동안 금융업권 정보의 반영으로 1금융권보다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많이 낮아지게 되었었는데 이러한 부분은 개선되었으며 대신 대출 이율이 낮을 때보다 높게 받았을 때 신용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공공요금 납부 등과 같은 비금융 정보의 활용을 확대하여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하여 신용등급이 낮게 평가되었던 주부나 학생들의 개인신용평가가 바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용등급 점수 구간
신용점수는 1~1000점까지로 나누어 개인의 신용도를 나타내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 신용평가회사로 마이크레딧( NICE)과 올크레딧(KCB)의 신용점수제를 많은 금융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데요. 과거 신용등급과 비교했을 때 두 신용평가사의 신용점수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신용등급 | 마이크레딧(NICE) | 올크레딧(KCB) |
1등급 | 900점~1000점 | 942점~1000점 |
2등급 | 870점~899점 | 891점~941점 |
3등급 | 840점~869점 | 832점~890점 |
4등급 | 805점~839점 | 768점~831점 |
5등급 | 750점~804점 | 698점~767점 |
6등급 | 665점~749점 | 630점~697점 |
7등급 | 600점~664점 | 530점~629점 |
8등급 | 515점~599점 | 454점~529점 |
9등급 | 445점~514점 | 335점~453점 |
10등급 | 0점~444점 | 0점~334점 |
신용등급 구간의 개인 신용도는 우량 1~2등급, 일반 3~6등급, 주의군 7~8등급, 위험군 9~10등급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신용점수로 개인 신용도를 평가하는데요 이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등급을 부여하는 점수는 한 등급에 수십 점이 차이가 날 정도로 많이 다릅니다.
나이스의 신용점수는 1~2등급에 관대한 반면 올크레딧은 3등급 이하에 관대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시려면 신용등급 점수 구간을 6등급 이상까지 되도록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연봉 4천만원 미만일 경우 7등급까지는 서민금융지원도 가능합니다.
무료 신용등급 조회 2가지 방법
신용등급 점수 구간에서도 말씀드린 우리나라 대표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와 올크레딧에서 할 수 있는 무료 신용등급 조회 방법 2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용등급 조회 즉 신용점수 확인하는 법으로 금융거래 관련 어플을 이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어플에서는 단순히 신용점수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스지킴이와 올크레딧은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는 많은 금융정보에 대해 자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모든 금융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나이스와 올크레딧에서 신용등급 조회를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두 곳에서는 1~4월, 5~8월, 9~12월 이렇게 4개월마다 1년에 3번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어서 두 곳을 합해서 총 6번 무료조회가 가능합니다. 대출, 연체, 소득 등 금융에 관련된 정보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신용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궁금할 때나 필요에 따라서 신용조회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신용등급 조회(확인)만으로 신용등급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나이스지키미 무료 신용등급 조회
나이스지키미에 회원 가입하시면 연 3회까지 무료 신용등급 조회를 하실 수 있는데요. 회원가입 없이 '전 국민 무료 신용조회(비회원)'으로도 연 3회 신용등급 조회가 가능합니다.
단, 본인인증을 위해 성명, 주민번호의 입력 등이 필요하며 3회 이상을 조회하려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1. 아래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나이스지킴이 사이트의 '체험하기' 중 '전국민 신용조회'의 '전국민 무료 신용조회(비회원)' 페이지가 나옵니다.
2. 아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보이면 '전국민 무료 신용조회(비회원)'을 클릭하고 들어갑니다.
3. 서비스 신청을 위해 나이스지키미 비회원 이용약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관한 동의, 고유식별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등 모두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합니다'의 '예'에 체크를 하신 후 페이지 아래 '본인 인증'을 눌러주세요.
4. '본인 인증'을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본인인증 화면이 뜹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 인증, 신용카드 인증, 공동인증서 인증 중에서 편하신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5. 인증이 끝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화면 아래 '서비스 이용'을 눌러주세요.
6. 이제 신용조회 결과가 팝업창으로 뜨는데요. 신상정보, 신용개설정보, 장기연체정보(신용정보원), 장기연체정보(신용정보사), 단기연체내역, 공공 정보, 금융질서문란 정보, 대출 정보, 채무보증 정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정보, 채무조정정보, 신용조회기록, 신용점수, 신용점수 평가 요인 등 결과가 나옵니다.
아래 그림은 결과 화면 중에서 신용점수 부분만 캡처한 것입니다.
신용등급 조회 결과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금융 관련 앱에서 신용점수만 단순하게 보여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아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신용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도 나이스지킴이 신용조회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크레딧 무료 신용등급 조회
나이스지키미와 마찬가지로 올크레딧 신용등급 조회도 회원 가입하시면 연 3회까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전국민 무료 신용조회'에서 연 3회 신용등급 조회가 가능합니다.
여기에서도 본인인증을 위해 성명, 주민번호의 입력 등이 필요하고요. 신용등급 조회를 연 3회 이상 하려면 유료결제를 해야 합니다.
1. 아래 링크를 누르고 들어가면 올크레딧 사이트의 '전국민 무료 신용조회(비회원)' 페이지가 나옵니다.
아래는 올크레딧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이고 메인화면 오른쪽 하단에 '전국민 무료 신용조회'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2. 전국민 무료 신용조회 페이지로 들어오면 비회원과 회원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개의 주민번호 당 회원과 비회원 모두 합해서 연 3회 무료이며 조회는 4개월마다 1번씩 가능합니다. 회원으로 조회할 경우 본인인증을 매번 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비회원으로 들어갔을 때 아래와 같이 본인인증과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로 본인인증을 하신 후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에 체크 후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4. 본인인증이 끝나면 아이핀 인증을 추가로 요구합니다. 신용등급 조회라는 것이 매우 민감한 정보인 만큼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핀을 아직 발급받지 않은 분이라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참고하셔서 아이핀 아이디를 만들어 두시기 바랍니다.
5. 아이핀 인증을 마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올크레딧 신용등급 조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스지킴이 신용등급 조회 결과보다 신용점수가 100점 가까이 낮게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올크레딧이 더 보수적으로 개인신용을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올크레딧 신용등급 조회 결과에서도 나이스지킴이와 마찬가지로 신용평점, 개설 및 발급정보, 단기 카드대출, 대출정보, 연체정보, 기타 연체정보, 보증정보, 신용조회 등 다양한 정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크레딧에서 제 신용점수가 낮게 나온 이유 중 하나가 현재 체크카드만 사용하고 있고 신용카드를 갖고 있지 않은데 이 부분이 '매우부정'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당장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겠습니다.
올크레딧에서는 신용등급 조회 외에도 '신용향상 무료진단하기'를 통해서 내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가능성을 점검하고 나와 같은 수준의 그룹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금융거래 패턴을 비교 분석해서 제공하고 있으니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살론15 특례보증 조건 및 부결 후기 "심사기간 및 서류, 비대면 신청 여부" (0) | 2022.05.24 |
---|---|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 거절, 후기, 대출연장, 대학생도 60초만에 신청방법 (0) | 2022.05.21 |
햇살론15 대출 조건 및 부결 후기 "작업대출, 추가대출, 무직자 가능한가?" (0) | 2022.05.13 |
새희망홀씨 대출 은행별 조건 및 부결사유 "재직 1개월, 무직자, 대환대출 가능한가?" (0) | 2022.05.12 |
온라인 햇살론 방문없이 신청 "kb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온라인 햇살론 후기 및 부결 사유" (0) | 202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