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테스트

대인기피증이란?

대인 기피증의 정확한 진단명은 '사회 불안장애' 또는 '사회 공포증'이라고 합니다.

낯선 사람들의 시선이나 관심을 받거나 대화를 할 때 항상 지나치게 두렵고 불안해서

많이 긴장하고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은 증상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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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 현대인은 10~13%가 대인 기피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로

타인으로부터 창피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부정적 생각으로 인해 극도의 불안감을 갖고

공포를 느낀다고 합니다. 그러한 불안으로 스스로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하거나

접촉을 하더라도 아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

대인기피증은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기피하는 것은 아니고

​가족이나 친한 사람 같은 경우에서는 그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대인기피증의 원인은?

대인기피증(사회 공포증)은 사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 신경학적인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어린 시절 가족이나 주면 사람들이 나를 싫어했던 상처의 감정이나

아동학대. 사람들에게 무시받았던 감정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가족이나 친척 중 누군가가 사회 공포증을 겪고 있다면 일반

사람들에 비해 2~6배 정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신경학적 요인으로는 노르체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에

희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뇌기능상의 불균형이 누적되어 불안, 공포, 두려움을

조절하는 편도체, 해마, 뇌간의 기능적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클수록 자신의 실수에 대한 두려움도 더 커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과도하게 긴장하여 실수를 하게 되고 자존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똑같은 상처라도 대인 기피증이 있는 사람은 일반 사람에 비해 10배 이상 상처를

받게 됩니다. 사회 공포증을 겪는 환자 중 3분의 2가 우울증을 가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대인기피증의 증상은? 

사실 웬만한 사람은 누구나 다 대인기피증이 조금씩 있다고 합니다.

그 증상이 얼마나 심하냐에 따라 다음과 같은 공포를 갖게 됩니다.

 

시선 공포 : 다른 사람과 시선을 마주 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식사 공포 :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 식사가 힘듭니다.

서필 공포 :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글쓰기를 두려워합니다.

 

대인기피증 테스트

간단한 대인기피증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현 상황을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대인기피증 테스트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니 정확한 테스트와 판단은

전문병원 등을 통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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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상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다.

2.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가면 불안하다. 

3. 다른 사람이 자신을 나쁘게 평가할 거라고 생각한다.

4.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 봐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하지 않는다.

5.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면 다들 나만 쳐다본다고 생각된다.

6. 다른 사람들 눈을 보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다.

7. 친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고 오면 많이 피곤하고 힘들다.

8. 나의 행동이나 말이 다른 사람에게 안 좋게 보일까 봐 신경이 쓰인다.

9. 나의 몸이나 입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10. 새로운 장소나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피하게 된다.

11.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말을 자주 더듬는다.

12..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 것이 어렵고 눈이 마주치는 것이 싫다.

13. 권위적인 분위기의 가정환경에서 자랐다.

14. 나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다.

15. 친한 사람이 한두 명 정도다.

16. 가족 간의 대화가 별로 없고 서로 친하지 않다.

17. 어떤 문제가 생기면 자책을 많이 하는 편이다.

18.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

19. 남에게 주목을 받는 일을 아주 싫어한다.

20. 거의 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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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테스트 결과

0~5개 : 대인기피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6~10개 : 일상생활에 자칫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대인기피증이 약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11개~15개 : 대인기피증이 높게 나타나는 상태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5~20개 : 대인기피증이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는 상태로 사회생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단계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필히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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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치료

​대인기피증으로 판정이 되면 심리치료나 인지행동 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다면 스스로 병원

방문을 어려워할 수 있으니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고 그리고 가까운

분 중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려워하는 분이 계신다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약물치료

SSRI와 SNRI는 대인기피증의 약물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파록세틴이나 벤라팍신 등이 대표적이며 약을 복용한 후 6주 후부터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16주 정도가 되면 약효과 최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특정한 상황에 관련된

사회불안에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클로나제팜이나

로라제팜을 불안이 발생하는 상황을 마주하기 30분 ~ 60분 전에 복용하면

불안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심리치료

인지행동요법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인지행동요법은 인지 재구성 훈련,

상황 노출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략 12주 정도의 기간 동안 개인 및

그룹 치료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인지행동요법 중 인지 재구성 훈련은 자동화된 부정적인

사고를 스스로 인지하고, 불안과 관련된 사고의 연관을 파악하여 논리의 오류를

찾아내는 것으로 대인기피증은 물론 각종 불안증을 완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한의학 치료

심담허겁, 담화요심, 간기울결, 간신음허 등의 변증에 따라 맞춤 처방으로,

불필요한 민감도와 예민도를 낮춤과 동시에,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증상 자체도 경감시키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