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열 내리는 법 10가지 방법

 

우리나라의 인구 중 천만명 이상이 탈모로 고민할 정도로 탈모에 대한 고민은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남녀 불문하고 2~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가 많아 고민인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탈모 제품이나 탈모 시술 등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데요. 일단은 자신의 두피에 열이 많은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피열만 해결해도 대부분의 탈모는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탈모의 큰 원인이 되고있는 두피열을 내리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피열 올라가는 원인

모발은 생장기와 휴지기, 퇴행기를 거쳐 자라고 빠지는 것을 반복하는데요. 생장기 모발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봄과 여름에는 모발이 활발하게 자라는 반면  가을과 겨울에는 모발의 성장이 일시적으로 멈추고 탈락하는 퇴행기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분에 가을, 겨울이면 탈모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 계절에 의한 일시적 증상이 아닌 두피에 열감이 느껴지는 초기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머리는 시원하고 손발이 따뜻해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많고 과로나 식생활이 불규칙한 요인으로 신체의 균형이 깨지면서 우리 몸의 아래에 머물러야 하는 열이 머리 쪽으로 가게 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두피의 영양공급을 막아 탈모가 발생하며 두피열을 내리지 않을 경우에는 상태가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두피열로 인해 정수리 부위나 앞머리 부위를 중심으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탈모 초기가 아닌지 체크해 보고 조기 치료에 나서는 것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에 따라 탈모의 유형 및 원인이 다를 수 있는데요 특히 남성에게는 이마가 M자로 드러나는 M자 탈모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 데 M자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원인과 유전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이마 가운데를 중심으로 M자를 그리며 양쪽 머리가 빠지다가 나중에는 뒷머리 부분만 남게 됩니다. 이와 같은 M자 탈모 현상도 두피열을 내림으로써 예방하고 또한 개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두피열은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등으로 신장 기능이 나빠지게 되고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서 상태는 더 악화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탈모의 외부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며 한방에서는 환자의 내부적인 체질을 면밀히 살펴서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두피열 내리는 법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는 말이있습니다. '머리는 차게 하고 다리는 따뜻하게 하라'는 옛 선조들이 주는 좋은 격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피열을 내리는 것은 탈모뿐만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건강에도 중요합니다.

 

두피열 내리는 법으로는 무엇보다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이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식습관, 음주, 수면 패턴,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조절해 두피열을 발생시키는 요소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습관 개선

탈모에 좋은 영양분은 단백질입니다. 왜냐하면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다이어트나 나쁜 식습관에 의한 영향 불균형은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들고 잘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 중에서도 두피열을 내리는 식습관의 경우는 동물성 단백질인 육류, 생선, 우유, 계란 등을 섭취하는 대신 식물성 단백질인 콩, 현미 등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과 결합된 동물성 단백질은 혈액 순환을 좋지 못하게 만들어 두피에 혈액 공급을 나쁘게 하여 두피열 증상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피의 열을 내리기 위해서는 과식보다는 소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하면 소화도 힘들뿐만 아니라 소화를 위해 피가 위장에 몰리게 되므로 머리로 가야하는 피가 부족하게 됩니다. 

그리고 흰쌀밥 대신 현미밥나 잡곡밥을 드시길 바랍니다. 잡곡에는 검은콩이나 체질에 맞는 잡곡을 섞어 드시면 좋고 GI 수치가 낮은 음식 위주로 식단을 바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이 호르몬의 균형을 깨서 모발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이나 튀김요리, 인스턴트, 설탕이 많고 색소가 첨가된 음식은 피하고 과일, 채소, 콩류 같은 복합 식물성 탄수화물들과 해조류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며 하고 청국장이나 된장국은 적극 권장합니다.

해산물, 채소류, 과일 등에는 탈모 발생의 원인인 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 플라보노이드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육식은 특히 동물성 지방 섭취는 두피열을 올려 탈모를 촉진시킵니다.

꾸준한 운동

몸의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머리 위로 올라가는 열을 아래로 내리고 중심 체온을 올릴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운동하는 동안 산소가 몸에 공급되고 혈액순환을 통해 두피에도 산소가 잘 공급되어 두피 건강을 좋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 스트레칭을 틈틈이 자주 해주어야 몸에서 목을 통해 머리로 가는 혈류 공급을 잘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제가 효과 본 운동법은 '발끝 치기'입니다. 어떤 70대 어르신이 '발끝 치기'운동을 꾸준히 하셔서 당뇨도 좋아지고 시력까지 좋아져 안경을 벗게 되었다며 TV에 나와한 때 '발끝 치기'가 선풍적인 인끼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발끝 치기를 하면 눈의 피로도 풀리고 컨디션이 좋아지며 흰머리도 좀 더디게 나는 것 같았습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은 앉아서 하는 방법도 나오는데요 반드시 누워서 하시길 추천합니다. 머리가 심장과 나란히 있어야 심장에서 피가 발끝으로 갔다가 머리 쪽으로 순환이 아주 잘됩니다. '발끝 치기'를 오분 정도 한 후 잠시 멈추고 있으면 머리로 피가 쑥쑥 도는 게 느낀진답니다. 그리고 보통 한번 할 때 십 분은 해주시기 바랍니다.

반신욕이나 족욕

두피열을 내리기 위해 운동할 시간이 없거나 운동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반신욕이나 족욕도 매우 좋습니다. 반신욕은 상반신을 차게 하고 하반신은 덥게 하므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져 몸속의 냉을 없앨 수 있습니다.

두한족열 상태일 때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가 막힘없이 부드럽게 흘러 높았던 혈압도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땀의 배출을 통해 몸속에 있던 나쁜 노폐물과 독소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두피의 열이 내려가면서 몸의 컨디션이 좋게 바뀔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를 받고 화가 난다면 그 열이 머리로 올라가 두피의 혈액순환을 좋지 않게 합니다. 스트레스가 한자로 '화(火)'입니다. 이것은 긴장, 압박, 억압으로 표시하며 우리 몸의 장기중 심장이 이 화기운을 관장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즉 화가 나면 가슴이 답답하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그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서 머리에 산소공급이 줄어들고 두피에 열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오래 두면 화병으로 발전하여 심지어는 심장질환 고혈압으로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운동이나 반신욕을 통해 땀을 배출해도 스트레스가 풀릴 수 있으며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여행도 좋고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명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글을 읽어도 좋고 귀여운 동물들의 동영상이나 웃긴 동영상을 보면서 실컷 웃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자외선은 피부에도 안 좋지만 두피에도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두피열을 내리기 위해 평소에는 모자를 쓰면 머리에 통풍이 안돼 오히려 안좋지만 햇빛이 강하고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은 너무 꽉 조이지 않는 모자를 착용하거나 여자분들은 양산을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 2리터 마시기

두피열을 내리는 데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물을 하루 2리터 물컵으로 8잔 정도 섭취하는 게 정말 좋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일 때 미지근한 물 한자 마셔주고 하루 중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몸에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도 소변으로 배출이 되면서 두피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은 두피열을 내릴 뿐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만약 평소에 너무 바빠 잠을 적게 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주말이나 일을 쉬는 날 몰아서 자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서 쌓인 피로를 제대로 풀어주어야 합니다.

셀프 두피 마사지

요즘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정말 좋은 기구들을 많이 팝니다. 리뷰를 꼼꼼히 읽어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받은 제품인지 살펴보고 또 내가 스스로 혼자 하기에 무리가 없는지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고 비싼 것도 꾸준히 해줄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기능성 샴푸와 두피 토닉

두피의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샴푸나 헤어토닉 제품도 정말 많습니다. 한방샴푸나 특허받은 기능성 샴푸와 두피 토닉이 많은데 비싸다고 결코 더 좋은 제품이 아닙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유해한 성분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 클리닉

두피의 열을 내리기 위해 바쁜 일상으로 셀프 홈케어가 어려운 분들은 전문 클리닉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이미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분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전문가와 상담 후 빨리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탈모인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비용에 관리가 가능한 전문 클리닉도 많아졌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해 상담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신 클리닉마다 가격차이가 크고 너무 비싼 곳은 꾸준히 관리를 받기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은 두피 열을 내리는 10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중에서 두피열을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있고 쉬운 것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도 꾸준히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 꼭 실천해서 좋은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피열을 내리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